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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파리 쏘였을때 : 응급처치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5. 26. 00:00

최근 동해안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강원도와 경상도 해변가에 해파리의 출현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해파리에 쏘인 휴양객들의 이야기도

뉴스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바다에는 약 20종의 해파리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약 6~8종이 독성을 가진 해파리랍니다.



해파리는 따뜻한 물에 잘 출현하는데요,

여름에는 수온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물놀이 하는 여행객이 많은 여름에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비교적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독성을 가진 해파리에게 쏘이게 되면

통증, 발열, 부종, 오한,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지요.


독성이 아주 강한 해파리 쏘였을때

제때에 응급처치를 받지 않으면

호흡곤란이나 신체 일부의 마비 증상까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 주셔야 한답니다.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해파리 쏘였을때 응급처치방안을 미리 알아두고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해파리 쏘였을때에는 바로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119에 전화해서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또 급한 마음에 맨 손으로 피부에 붙어 있는 해파리나

해파리 쏘인 상처를 만지려고 하면 안됩니다.


해파리의 독침을 제거하려고 한다면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독침이 피부에 꽂힌

반대 방향으로 긁듯이 밀어내주세요.

상황이 된다면 장갑을 착용하거나

핀셋으로 독침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사실 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해파리 쏘였을때 응급처치법은 달라집니다.

어떤 해파리는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또 다른 해파리 종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지요.


만약 해파리 종류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소독해주세요.

수돗물은 오히려 독소가 더 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편을 권합니다.



해파리 쏘였을때 맹독이 퍼진다면 아나필락시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그러나 응급처치를 제때 잘 받는다면

큰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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