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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배탈이나 설사병이 났을 때, 정로환 복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19. 04:00



정로환은 일본어로 세이로간, 이라고 불리는 약입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어른 세대는 살면서 한번쯤 들어봤거나 

배 아플때 실제로 먹어본 경험이 있을 법한 친숙한 약입니다. 

예전에는 더욱더 가정에 기본으로 구비하고 있어야

상비약 중 하나이기도 했지요.




정로환은 복통, 소화불량, 배탈, 설사, 물갈이 등에 효능이 있는 약입니다. 

세이로간, 그러니까 정로환은 1903년경 만주로 파병되었던 

일본 군인들의 설사병을 멈추기 위해 일본이 발명한 지사제입니다. 


처음에는 약재의 이름을 따서 크레오소트환이라고 불렸지만 

정복했다는 뜻의 정, 러시아라는 뜻의 로를 따와서 

정로환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불리게 되었답니다.



정로환은 특유의 강한 향이 특징인데요, 

이 향기 때문에 정로환 복용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어 

최근에는 약의 표면을 예쁜 색과 설탕으로 코팅해서 거부감을 덜어줄 수 있는 

개량형 정로환 약도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정로환의 주요 성분인 크레오소트는 살균과 방부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균성 장염 증상인 설사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답니다.



정로환 복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 기준 1회당 3환씩 복용하고, 하루 세 번 식후에 복용합니다. 


유아동의 정로환 복용법은 복용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1~14세의 아동은 2환씩 하루 3회, 

8~20세의 아동은 1환씩 하루 3회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또 정로환 복용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복용 간격인데요, 

최소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기때문에 

설사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연달아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정로환은 낯선곳에서 익숙치 않은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나는 배탈에 아주 효과적인 약입니다. 

연령대별 정로환 복용법을 확인하시고 여행을 떠날 때

미리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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