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의도치 않게
옷이나 이불에 피 자국이 묻었던 경험 다들 한번쯤 있으시죠?
실내가 건조한 경우에는 코 점막이 약한 사람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자면서 코피를 자주 흘리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갑자기 코피가 터지면서 손쓸 새 없이
이불이나 옷이 피로 젖게되구요.
또 여성분들의 경우 자면서 생리혈이 새고
잠옷이나 이불에 피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불이나 옷감에 생긴 피얼룩은 빨리 제거할수록 잘 지워집니다.
물론 시간이 오래 흐른다고 해서
아예 지울 수 없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피얼룩제거하는 방법은 사실 그렇게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피얼룩제거를 도울 수 있는 준비물과 도구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준비물과 관계 없이 피얼룩제거에 사용될 물의 온도는 동일하답니다.
피는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과 닿으면 더욱 응고됩니다.
응고된 피얼룩은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찬 물을 사용해서 적셔 주는 것이
피얼룩제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과탄산소다를 피얼룩에 묻혀 피와 반응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1차로 얼룩을 지운 뒤에 세탁기를 사용하거나 손빨래를 하면
작은 얼룩 같은 경우에는 피얼룩제거가 수월하지요.
만약 피가 묻은 부위가 좀 크거나, 오래된 얼룩이라면
과탄산소다를 푼 찬 물에 오래 담궈 두는 것도
피얼룩제거에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과산화수소로도 제거되지 않는다면,
주방세제나 클렌징 폼을 사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못쓰는 칫솔을 이용해서 클렌징 폼이나 주방세제를
피 얼룩 위에 묻혀서 문질문질해주세요.
생각보다 깔끔하게 피얼룩이 제거된답니다.
아이가 코피를 흘렸거나
생리혈이 흘렀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겠죠?
가정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도 피얼룩제거를 간단히 할 수 있으니까요.
피자국을 지우는데에는 찬물을 사용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