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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 제조과정에서의 차이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10. 00:00



와인을 분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와인의 색으로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으로 나눌 수 있고, 

핑크빛에 가까운 색을 띠는 로제 와인이 있습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은 

어떤 포도로 와인을 만드느냐에 따라 색이 달라집니다. 


붉은 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레드와인이 되고 

청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보통 화이트와인이 됩니다. 

하지만 포도 껍질의 색소가 색을 내는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붉은 포도의 껍질을 제외하고 즙을 내면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은 붉은 계열의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화이트 와인과는 다르게 껍질이나 씨까지 모두 파쇄하여 만든답니다. 

씨가 같이 파쇄되기 때문에 화이트와인에 비해서는 약간의 떫은 맛이 특징입니다. 

이 떫은 맛은 껍질이나 씨앗에 포함된 타닌이라는 성분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타닌은 와인의 구조를 형성하는 동시에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이트 와인에 비해 레드와인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답니다. 

레드와인은 화이트와인보다 묵직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마시는것이 두 와인을 모두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레드와인으로는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피노 누와, 말벡, 프티 베르도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화이트 와인은 포도의 껍질을 벗긴 다음 

맑은 포도즙을 짜냅니다. 

화이트와인은 과일 그 자체의 신선함을 

와인에 담아내는 것이 제조 과정의 가장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의 정제를 거쳐 맑은 윗 부분만을 떠내서 발효시킵니다. 

껍질과 씨에 포함된 타닌이 레드와인보다 적게 함유되어 있어서 

색도 맑을 뿐 아니라 순한 맛이 난답니다. 

따라서 화이트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도 

채소나 향이 강하지 않은 요리, 치즈 등이랍니다. 



대표적인 화이트와인으로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슈냉 블랑, 

피노 그리지오, 세미용, 무스카데 등이 있답니다. 


와인은 색부터 향, 맛까지 매우 폭이 넓고 다양합니다. 

또 같은 와인이라도 얼마나 숙성되었는지에 따라 그 깊이가 달라지지요. 

많은 와인을 접해보고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보는것이 

자신의 와인 취향을 잘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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