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음식

치즈 유통기한 의외로 길어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24. 00:00



한국에서는 슬라이스 치즈가 반찬이나

여러 메뉴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가정의 냉장고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유아기의 아이들이 좋아해서 조각조각 떼어먹는 간식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아직 한국 가정에서 직접 발효를 해서

치즈를 만들고 섭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마트나 슈퍼에서 치즈를 구입해서 요리해서 먹게 되는데요,


구입한 가공치즈라고 할지라도

치즈가 유제품 계열이기 때문에

빨리 상할 수 있다는 오해도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 치즈의 경우에는

치즈 유통기한이 50일에서 3개월까지입니다.

제품이나 제조사, 혹은 특수하게 첨가된 물질에 따라

치즈 유통기한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즈는 유통기한도 길지만 가공치즈가

냉장보관이 잘 되었을 경우에는

소비기한도 무려 2달에서 70여 일에 달한다고 합니다.



치즈는 상하면 냄새가 난다던가, 

표면에 곰팡이가 생긴다던가 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문제가 없다면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겉으로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냉장보관되고 있었다는 전제하에만 섭취가 가능합니다.



또 유의해야 할 것은 개봉된 치즈를 다시 보관하는 방법에 관한 것인데요.

일반 가정에서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상온에서 보관하는 경우에는 치즈에서 지방층이 분리되어 나올 수 있고,

냉동 보관을 하는 경우에는 치즈 고유의 향이나 식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한 번 개봉한 치즈는 공기와 닿으면서

치즈 종류의 특성에 따라서 더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에 치즈 냄새가 배게 하거나, 

치즈에 다른 음식의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치즈가 원래 발효음식이라 곰팡이의 구분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변색되거나 익숙히 먹어왔던 치즈의 냄새가 아니라면 가열해서 먹거나

동물의 간식을 사용하지 않고 버려야 한답니다. 



치즈는 맛있지만 열량이나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제품인 만큼 너무 자주 혹은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