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종류를 까서 간식 삼아 먹으며
따뜻한 이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는 계절, 겨울입니다.
전기장판과 감귤, 핸드폰 충전기만 있으면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날 수 있다는 말이
우스갯소리처럼 있을 정도로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간식이 바로 감귤류의 작물입니다.
요즘에는 그냥 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오렌지나 감귤 계열의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 한라향 등의 다양한
작물들이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천혜향은 제주도에서도 서귀포 쪽에서
재배되면서 이름 붙여진 감귤 종류입니다.
천혜향의 의미는 하늘에서 내려준 향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먹는 귤에 비해서 당도가 더 높고
향도 더 좋아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먹어본 사람들이라면 껍질을 까기도 전에
강하고 상큼한 향이 코를 자극했던
천혜향의 기억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혜향의 생산지가 제주 서귀포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혜향은 따뜻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입니다.
일반 지역에서 자란 천혜향은 천혜향 제철 시기를 맞추더라도
따뜻한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같은 좋은 품질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조가온으로 재배되는 경우 천혜향 제철은 2월 말에서 3월초입니다.
또 가온으로 재배되는 경우 천혜향 제철은 12월 부터입니다.
(가온 재배 :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전열이나 연료, 또 그 외의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여
내부의 온도를 높여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혜향이 제철을 맞아 수확하게 되더라도
가시에 큰 가지가 생기기 때문에 수확할때 만큼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천혜향은 피로회복이나 피부미용을 위한 비타민이 풍부하답니다.
알칼리 음식으로 우리 몸의 산성화를
조금이나마 방지해주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천혜향 제철을 맞아서 선물로도 많이 주고 받고
가족들의 디저트를 위해서 구입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또 천혜향 제철은 시기적으로
신정, 구정 연휴와 맞물리면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추천되는 항목이기도 하지요.
피로회복과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천혜향과 함께 즐거운 겨울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