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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를 줄여서 임테기라고 편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임테기는 아기를 기다리는 부부들이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용하지요.

요즘은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잡화점에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연인이나 부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임테기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체가 되어 자궁 내벽에 자리잡습니다.

수정체가 무사히 자리를 잡으면

예비 엄마의 몸에서는 임신 상태를 보여주는

여러 호르몬들이 분비됩니다.



이런 호르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입덧이나 피로감, 몸살 등의

임신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초기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에 더 빨리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임테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임신 호르몬의 반응을 보고

임신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보는 것이 바로 임테기입니다.

여러 호르몬 중에서도 임테기는 HCG 호르몬에 반응하는 원리랍니다.

HCG 호르몬은 융모성 생식샘 자극 호르몬으로

자고 일어난 뒤 아침 첫 소변에 가장 짙은 농도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이 호르몬이 관계 후 하루 이틀 내에 분명하게 분비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임테기들은 점점 사용시기가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임테기 반응 시기에 따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지기는 합니다.



착상 직후에는 HCG 호르몬이 분비되는 양이 적으므로

착상이 되고 나서 최소 3일 정도는 지나면 임테기 반응 시기로

믿을만한 시기가 됩니다.

관계일로부터 최소 10일 후입니다.



마지막 관계 후 2주 뒤 첫 소변부터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반응이 나오며,

정확한 임신 여부는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의

임테기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답니다.


만약 임신이 맞다면 소변을 묻힌 이후 5분쯤 지나

임테기를 확인했을 때 2줄이 나타나고,

임신이 아니라면 1줄이 나타납니다.



흐릿하거나 불분명한 2줄이 나타났다면

다른 임테기를 구입해서 다시 한 번 테스트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임테기 반응시기를 맞추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임테기를 사용하기 전날 과한 음주를 하거나

많은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인데요.

호르몬의 농도가 옅어질 수 있으므로 위의 행동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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