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른 개념인 것은 많이 알고 계시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아예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요거트는 유통기한 후 10일 정도까지는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물론 제품마다 그 상태를 확인해야겠지만요.
즉 요거트의 소비기한은 10일인 것이죠.
소비기한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기 찝찝한 요거트는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화분이나 정원의 비료로 사용하기 -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화분에 사용하듯이
요거트도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요거트는 그 자체로는 너무 꾸덕하기 때문에
물과 섞어서 흙 위에 뿌려주면 된답니다.
모든 비료가 그렇듯 과한 양을 주지 않도록만 주의하면 됩니다.
- 홈메이드 마스크팩 -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는 홈메이드 마스크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곰팡이가 피거나 상한 냄새가 날 정도로
오래된 요거트는 사용하면 안된답니다.
요거트가 너무 흘러내리지 않도록
밀가루로 점성을 높여준 뒤,
레몬이나 녹차가루, 꿀을 섞어 마스크팩을 만듭니다.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얹고 잘 펴발라주세요.
15~20분이 지난 후에 마스크 시트를 떼고 세안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도 있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차가운 요거트가 붉은 기를 내려 얼굴에 진정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수분 공급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 촉감놀이 -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는 아기들의 촉감놀이 재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요거트를 소분해서 다른 색깔의 물감을 섞은 뒤
아이들이 마음껏 장난치며 놀 수 있는
알록달록한 촉감 장난감으로도 활용해보세요.
이상으로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