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어디서 나타나는지
싱크대나 음식물 쓰레기 주변을 떠나지 않는
초파리가 많은 가정의 고민일 것입니다.
특히 과일 껍질이나 남은 과육을 잠시 방치해두면
금세 나타나서 과일 위를 맴돌고 있는 초파리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서도 초파리 트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로 손쉽게 초파리 트랩을 만들 수 있답니다.
준비물은 랩, 일회용 컵(테이크아웃 커피 컵), 식초,
과일 껍질이나 무른 과일, 주방 세제, 이쑤시개(볼펜 등) 입니다.
간단하죠?
일단 준비한 컵에 먹기엔 너무 무른 과육이나 과일 껍질을 담아주세요.
특히 달콤한 향 덕분에 포도나 복숭아가 효과가 있답니다.
그리고 컵에 가득 차지 않을 정도로 세제와 식초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다 채워진 컵 위로 랩을 씌워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초파리 트랩을 만드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나뉜답니다.
기본적으로는 랩을 씌워 이쑤시개로 구멍을 4~5개 살짝 뚫어주면
충분히 그 안으로도 초파리가 잘 유인됩니다.
하지만 다시 초파리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카페 테이크아웃 컵의 돔 뚜껑을 덮어도 되고,
랩에 짧게 자른 빨대를 꽂아도 됩니다.
다만, 빨대를 꽂을 때에는 빨대 구멍을 뚫으면서
랩에 틈이 생겨 역효과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초파리 트랩은 싱크대나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는 공간
근처에 놔두면 효과가 좋은데요,
3~4일마다 컵을 버리고 새로 만들어주어야 초파리가 더 잘 모인답니다.
또 오래 방치할수록
초파리가 다시 빠져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