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송금을 하거나 해외에서 부친 돈을 받을 때
전신환, 전신환 매입, 전신환 매도와 같은
낯선 단어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오늘의 키워드인
전신환매도율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먼저 전신환이란 무엇일까요?
전신환은 외국환을 매매할 경우,
외화 수급을 전신으로 위탁하는 방식의 환을 의미합니다.
송금이나 수취가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므로
그 순간순간의 환 시세를 단적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때 결정되는 환율이 바로 전신환 매매율입니다.
전신환은 매도와 매입이 있는데
매도란, 외국에 있는 지점이나 거래 은행에
특정한 수취인에 대해서 일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는겁니다.
반대로 매입이란, 외국 거주자에게 일정 금액을 특정은행에
지불하도록 의뢰하는 것이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신환매도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신환은 수취인이 대금을 받아 가는 데에
약 1일 정도만 소요되므로 이자 개념이 딱히
개입할 필요가 없는 환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신환매도율이란 전신을 통해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외화를 살 때
(= 은행이 외화를 팔 때)
적용되는 환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전신환매입률은
은행이 전신환으로 처리된 외화를 고객으로부터 매입할 때
적용되는 한율을 의미합니다.
은행은 외화를 사는 입장이지만
고객은 은행에 외화를 파는 입장이 되지요.
이상으로 전신환매도율과
전신환에 관한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