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한국의 택배 시스템이 발전했다고 해도
아침에 주문한 물건이
그날 저녁까지 도착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불가능한
당일 배송이 우체국에서는 가능하답니다.
바로 우체국 당일특급 시스템을 통해서 말이지요.
우체국 당일특급은 보낸 날 저녁 8시 이전에
송달이 완료됩니다. 정말 빠르죠?
다만, 당일 송달을 무사히 완료하기 위해서
오전 9시 30분에 당일특급의 송달 접수가 마감됩니다.
당일특급 시스템은 정말 편리하긴 하지만,
교통이 불편한 산간 도서 지역은
사실상 당일 배송이 불가능한 지역도 있습니다.
내가 택배를 보내고자 하는 곳이 우체국 당일특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인지를 미리 확인해봐야 합니다.
우체국 당일특급 접수 가능 지역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parcel.epost.go.kr/general.RetrieveGugunInfo.parcel
보내는 사람이 접수할 우체국의 위치를 입력하고,
받는 사람의 주소를 입력하면
당일특급이 가능한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우체국 당일특급의 비용은
기본 배송 요금에 추가 수수료가 붙는 방식입니다.
배송물 1개당 기본 우편은 2000원이 추가로 부과되고
제주도를 제외한 KTX나 항공운송 구간은
5000원이 추가로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