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야에서는"용적률"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부동산의 기초가 되는 단어인
용적률은 무엇이며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요?
일단 용적률은 토지를 경제적/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제정한 기준입니다.
용적률은 땅의 위치와 용도에 맞게
법률로 정해져있습니다.
용적률을 알면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의 최대 면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용적률의 정의는,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들을 풀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건축법상에서의 대지면적이란,
수평 투영 면적을 의미합니다.
토지 위에 건물이 지어져있거나 언덕이 있다고 해도
그 맨 아래에 깔려있는 평평한 대지의 전체 면적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건축법 상의 연면적이란,
한 건축물의 바닥면적의 총합계를 의미합니다.
건물의 바닥 면적을 모두 더해야 하니
당연히 주차장이나 지하층의 면적도
모두 연면적 계산에 포함됩니다.
(이미지 출처 ; I SEOUL U 서울도시계획포털,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
예를 들어,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구성된
총 5층의 건물을 지었는데
한 층의 바닥면적이 400㎡이라면
이 건물의 연면적은 400 × 5를 계산한
2000㎡이 되겠지요.
다만, 용적률을 계산하기 위해 적용하는 연면적에서는
지하층, 주차장, 주민공동시설의 면적을 제외합니다.
이제 용적률의 정의가 이해가 되었다면,
용적률을 구할 수 있는 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I SEOUL U 서울도시계획포털,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
위의 이미지를 보면 토지의 수평 투영 면적인
대지면적이 300㎡입니다.
또, 건물의 한 층 바닥면적이 150㎡인데
건물이 3층이니 연면적은 450㎡이 됩니다.
건축물 연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누고 100을 곱해주니
용적률이 150%라고 나오네요.
용적률 계산하는 방법, 어렵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