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릎이나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따뜻한 롱패딩을 많이들 입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제작된
롱패딩 대란이 있었기도 했지요.
또 아무래도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다 보니까
롱패딩이나 패딩과 같은 겨울철 아우터를
구입하려고 찾아보게되는데
그럴때마다 오리털 거위털의 차이점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단 오리털 거위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온성인데요.
예전에는 오리털 겨울 제품이 출시되던 초기에
획기적으로 따뜻한 상품으로 소개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보온성은 거위털이 조금 더 좋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오리털 패딩이나 점퍼가 아직도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거위털은 보온성이 좀 더 나은 대신 가격대가 높은 반면,
오리털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거위털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차이점은 바로 무게입니다.
거위털은 오리털에 비해 크기가 크고
단위부피당 밀도가 낮기 때문에
같은 부피라면 더 가벼울 수 있지요.
낮은 밀도는 높은 보온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후회없는 겨울철 아우터 쇼핑을 위해서
보온성과 무게를 기준으로 한
오리털 거위털의 차이점을 기준으로
가격과 디자인까지 잘 고려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