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동액 교환주기 및 주의사항


부동액은 자동차 엔진이 과열되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혹은 반대로 차의 내부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여름에 엔진을 비롯해서 차량 내부의 열을 식힐 때는 냉각수,

반대로 겨울에 어는 것을 방지할 때는 부동액이라고 부릅니다.

 

부동액을 사용하면 차량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부동액은 응고점이 낮아서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 액체입니다.




권장하는 교환주기는 주행 거리상 40,000km 당,

시기상으로는 1~2년마다 겨울이 오기 전입니다.


그러나 차의 종류에 따라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고

주행하는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처음 구입한 뒤 차마다 다른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하려면 부동액의 색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차종에 따라서 부동액의 색이 초록, 노랑, 핑크 등으로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초록색 부동액의 경우

부동액이 좋은 상태라면 맑은 초록색, 연두색을 띠고,

주행거리가 조금씩 길어질수록 어두운 초록색으로 변했다가,

탁한 이끼 색을 띠면 기타 물질로 인해 오염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운전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경고등이 뜰 때 확인하거나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만 사용하면 엔진의 부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물과 섞어서 사용합니다.

효과적으로 냉각 효과를 내면서 부식을 방지하려면

부동액과 물의 혼합 비율을 4:6, 5:5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동액보다 물이 더 많아지면 부동액이 얼게 되죠.

그래서 특히 겨울철에 물과 부동액을 혼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동액과 혼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물은

수돗물, 빗물, 증류수, 정수기 물 등이 있습니다.


하천에서 떠온 물이나 지하수, 마트에서 구입하는 생수는 물에

포함된 물질이 차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