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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정리

탄산수 드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어요. 
유럽에서는 상수도에 석회질이 많아 
생수보다는 끓인물이나 탄산수를 선호해 왔는데요, 



유럽 여행 가서 물을 주문하면 
sparkling water? distilled water? 이런식으로 
물 종류를 고르라는 질문을 한번쯤 받아보셨을거에요. 

한국에서 탄산수는 
점점 기호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일반 물에 비해 포만감도 많이 주는 편이라 
체중 조절하는 분들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실제로 탄산수를 마시는 인구는 크게 늘어 
2013년 143억원 규모이던 탄산수 시장이 
작년에는 850억원까지 확대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마시는 탄산수 
부작용은 없을까요? 

흔히 걱정하는 부작용은 
탄산수에 산이 있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요.
탄산 속 이산화탄소는 대부분 트림으로 배출되므로 
산 성분이 위를 자극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위 내에 가스가 생성이 많이되고 
트림을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 
위-식도 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가 있는데요, 
위가 약하거나 위산 분비가 많은 사람이 
탄산수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위-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약을 드시는 분들은 
탄산수와 함께 드시면 안되요. 
탄산수의 산 성분이 
약물의 상태를 변화시키기 때문인데요, 
특히 천신약, 항생제는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탄산수의 산은 미량이긴 하지만 
치아의 부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탄산후에 흔히 첨가된 레몬, 라임향을 내는 
시트러스산 또한 치아에 좋지는 않은데요, 
그래서 탄산수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빨대로 마실 것이 권장된다고 하네요. 

탄산수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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