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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사백신 생백신 차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슬슬 모기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모기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병을 옮기지만
특히 조심해야하는 병이 일본뇌염이 아닐까 해요




일본뇌염은 모든 모기가 옮기는 건 아니고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데요,
이미 올해도 진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1마리 발견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지요.



일본뇌염은 한번 걸리면
대증적인 치료 외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후유증이 남게 되면 치명적이라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해요.
특히 만 1~12세 소아의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취약
하기 때문에
필수접종으로 되어 있지요.



그런데 일본뇌염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있어서 헷갈린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생백신은 살아있는 균을 배양 후
약독화 시킨 다음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고
사백신은 죽은 균으로 만든 항원을 주입하는 것이에요.



사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이 권장하는 백신이며
아래와 같은 접종 일정에 따라 총 5회 맞춰주게 됩니다.
생수 12~24개월에 1~2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
그리고 2차 접종 후 12개월 후 3차접종을 해서
일본뇌염에 대한 기초접종을 마무리.
이 후 만 6세, 만 12세에 1회씩 추가접종.

무료접종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생백신은 12~24개월에 1차 접종한 다음
12개월 후 다시 2차 접종을 하면 되니
접종횟수 측면에서는 훨씬 간편하지요.
접종시기를 놓칠 염려도 줄어들겠죠?
대신 일부 유럽산 생백신 제품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등록 되어있지 않아
가격대가 살짝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러한 장단점이 있으니
가계와 아이의 사정에 맞게
본인에게 적합한 백신을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일본뇌염 사백신 생백신 차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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