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자가진단
술은 가볍게 즐겼을 때에는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지나치게 폭음하거나 자주마실 경우
가족과 가정을 파괴하고
본인의 인생도 망가뜨리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음주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경향이 있는데요
이런 문화적 배경이 바탕이 되어
많은 이들이 알코올중독에 쉽게 빠지고 있습니다.
알콜중독 자가진단법 중
미국 제너럴 병원에서 제시한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폭음 횟수 세어 보기
2. 지인들이 자신의 음주습관에 대해 걱정하는지
3. 친구와의 약속에 음주 여부가 포함되는지
4.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술을 찾는지
5. 음주 뒤 후회하는 경우가 잦은지
6. 검진 후 의사에게 절주 권고를 받았는지
7. 일주일에 3~4회 이상 숙취로 일어나기 힘든지
해당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알콜중독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에서는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요,
남성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소주 2병 이하,
여성이나 노인, 술이 약한 분들은
1병 이하를 마시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의 폭음을 하시는 분들은
일 주일에 몇 번정도 폭음을 하는지
한번 세어보도록 하세요.
앞서 적었듯이
해외에서의 알콜중독에 대한 기준은
비교적 엄격한 편이라
한국의 관대한 음주문화와 다소 대조되는데요
과도한 음주는 본인 뿐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므로
음주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대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