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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더클래스300 주니어 스위트 솔직 후기

속초 더클래스300 호텔에 숙박한건
이번이 두 번째에요.
2년 전쯤 숙박한적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서 다시 숙박하게 되었어요.




룸타입은 주니어 스위트.
원형 욕조가 마음에 들어 이 방으로 골랐지요.

객실정보에 따르면 74제곱미터라고 하니
평수로는 22평대 방입니다.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거실이 보입니다.
널찍한 공간에 3인용 쇼파와 TV가 있어요.
뒷편으로 작은 책상도 하나 있는데
대부분 쓰실 일 없을 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현관 입구
역시 스위트룸답게 현관도 넓어요.
수납공간은 왜이리 많은건지 ㅎㅎ



침실로 들어가면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창문을 사이드로 두고 의자와 협탁이 있어요.
커튼을 젖히면 저 너머로 동해바다가 보이지요
제가 숙박한 날은 날씨가 흐려서 전망사진은 생략.




욕실은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기와 욕조로 구성되어 있고
욕조는 제가 원하던 원형 욕조입니다 ㅎㅎ
성인 둘이 들어가면 조금 좁음…
자쿠지 스타일의 이 욕조는
분명 월풀이 가능한 제품인듯 한데…
월풀이 작동되지 않더군요--;;
호텔측에 피드백을 줄까말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패스

세면대에도 좀 문제가 있더군요
수도꼭지에 해당하는 부위가 헐렁대서
한손으로 레버 밑부분을 꼭 쥔 다음
다른 한 손으로 레버를 돌려야 함.
말로 설명하니 뭔가 어려운데.. 아무튼 불편했다는 얘기입니다.




세면대에 어매니티는 갖춰져 있지 않고
비누는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어요.

추가 타월이 필요하거나
일회용품 (칫솔, 치약, 면도기)가 필요하면
프론트에서 구매해야합니다.



속초 더클래스300은 호텔동과 콘도동으로 이뤄져있는데
아침 해돋이를 맞이하면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호텔동 15층에 있어요.
물론 저도 해돋이를 보면서 조식을 먹기 위해
조식포함 숙박으로 예약을 했지요.

그런데 체크인할 때 호텔측에서 안내하기를,
호텔 사정으로 인해 콘도동에서 조식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콘도 동에 있는 조식 식당은 저층이라

당연히 외부 전망은 볼게 없음.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다른 선택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조식 포함 예약으로 결제한 고객 입장에서는
다소 황당했었어요.







조식 메뉴는 무난해요.

딱히 맛있거나 부실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평범.

가격대비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속초 더클래스300 주니어 스위트 솔직 후기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측의 지원없이 순전히 제 돈 내고 숙박한 후기입니다.)



마무리는 속초의 시원스런 바다 풍경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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