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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유통기한


마요네즈는 어디에나 뿌려먹어도 어울리는

일종의 마법소스인데요

여러 혼합물이 섞여있는 조미료입니다.




주 성분이 되는 것은
계란의 난황과 식물성 기름, 식초가 됩니다.
마요네즈를 오래 상온에 두게 되면
위의 세 가지 성분이 분리되어 층을 이루게 되는데
이 성분들은 서로 잘 녹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요네즈 유통기한은
세 가지 성분 중에서 난황에 의해 좌우되는데
식물성 기름이나 식초의 경우에는
냉장보관할 경우 비교적 장시간 변질되지 않는 반면
계란 난황의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입니다.
사실 식물성 기름이나 식초는
상온에 두어도 잘 상하지 않는 성분입니다.



물론 상품으로 판매되는 마요네즈의 경우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1년까지 보관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방부제로 인해 보관기간은 연장되더라도
변질되는 성분이 마요네즈 속에 있기 때문에
가급적 2개월 정도 안에 소비하기를 권장하는 것이지요.
2개월이라는 기간은
마요네즈가 상하는 기간이라기 보다는
최선의 맛을 낼 수 있는 기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만약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마요네즈를 구입하는 경우라면
유기농 마요네즈 유통기한은
계란의 유통기한과 비슷한
1개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집니다.



혹시 냉장고의 성능이 좋지 못하거나
냉장고를 너무 자주 여닫는 집이라면

냉장성능이 떨어지고 온도가 올라가므로
마요네즈도 유통기한보다 더 빨리 상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유통기한인 1년이 채 안되었더라도
기름층이 분리되었거나
냄새가 변했다면 드시지 않는것이 좋답니다.
참고로 마요네즈는 굉장히 고칼로리 음식이니
맛있더라도 적당히 뿌려드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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