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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털빠짐


한국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중 가장 많은 종을 꼽으라면
단연 말티즈가 아닐까 싶은데요




말티즈는 비교적 성격이 평이하고 털관리가 쉬워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도 집에서 키우기 적당하지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나가보면

세 분중 한분 정도는 말티즈를 데리고 산책하시더군요



보통 강아지 털의 종류는 겉털과 속털로 나뉘게 되는데요
쉽게 말해 '뻣뻣한 털'과 '부드러운 털' 두 종류인지라
사람 머리 깎는 클리퍼로는 잘 안 깎이게 됩니다.
하지만 말티즈는 속털이 없는 소위 ‘싱글코트’ 종입니다.
그래서인지 말티즈의 털은 굉장히 부드럽고 실크같지요.



또한 말티즈는 털빠짐이 비교적 적은 편인데
연례행사로 털갈이 하는 견종에 비하면
매우 털이 안빠지는 축에 속합니다.
당연히 사람 머리카락 빠지듯 조금씩은 빠지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눈에 띄지 않지요.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말티즈 털빠짐은 별로 없어 청소할 때에는 편하지만
털관리는 잘 해줘야 합니다.
장모견이기 때문에 빗질을 게을리 하면
털이 쉽게 뭉치고 꼬여서 나중에 막상 빗질하려고 하면
꼬인 털 때문에 빗질이 잘 안되거든요

만약 부지런하게 빗질을 해주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정기적으로 미용이라도 열심히 해서
털을 짧게 유지시켜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일반 가정에서 키울 때에는
장모를 유지해주기보다는
미용을 통해 짧게 관리해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말티즈와 털이 잘빠지는 다른 견종과의 믹스견이라면
일반적인 말티즈보다 털빠짐이 더 많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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