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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봐요

유통기한소비기한의 차이를 아시나요?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도매업자와 소매업자 같은
유통단계에서 언제까지 유통되어도 되는지,
그 기한을 정해놓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날짜가 의미하는 것은 단지
언제까지 유통 가능한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가’ 하는 의미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먹을 수 있는 기간보다
더 짧게 유통기한을 잡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먹을 수 있는 멀쩡한 상태의 음식을
유통기한만 지났다고 해서 폐기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낭비되는 금액이 크다고 본 사람들은
‘소비기한’이라는 것을 따로 만들어서
유통 가능한 날짜가 아닌 소비 가능한 날짜 정보를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장에서는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음식물들을 폐기하고 있는데요
만약 소비기한만 믿고 유통기한이 넘어간 음식을 먹어서 누군가 문제가 생긴다면
엉뚱하게 유통업자가 책임을 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보건복지부에서는 밀가루의 소비기한을

상온 보관시 1년으로 정해놨는데요
밀가루처럼 원래 잘 상하지 않는 식품들은
기존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큰 차이가 없지요 
밀가루는 대체로 1년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달걀의 경우 유통기한은 3주로 정하는데
소비기한은 냉장보관시 3~5주 정도로 더 넉넉하게 잡아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기준은 기준일 뿐,
모든 신선식품은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게
맛도 좋고 탈 날 염려도 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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