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로또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복권은
아마 연금복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복권처럼 인생역전이 가능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1등은 노후가 든든하게 보장된다는 점,
2등 이하의 등수로는 나름 쏠쏠한 수익 혹은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확률상으로는 로또보다 당첨될 확률이 조금 더 높기 때문에
꾸준히 든든한 노후를 꿈꾸며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아닐까요?
등수와 상관없이 복권 그 자체를 놓고 당첨 확률을 따지자면
로또복권은 814만 분의 1이지만
연금복권은 2.6배 높은 확률인
315만 분의 1의 확률입니다.
연금복권에 당첨되면 실수령액은 법에 의해서
22%의 금액이 제외된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실수령액 기준으로 보자면
1등은 매달 390만 원씩 20년,
2등은 7800만 원,
3등은 780만 원,
4등은 78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마치 로또처럼 한 번에 수령해서 큰 돈을 얻고 싶을 수는 있겠지만
연금복권 1등은 일시불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건물주는 아니지만 건물주가 되어 세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누리고자
연금복권이 계속해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2등 이하의 등수에서는 일시불 수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연금복권 구입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