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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내리는 법 <테피드 마사지란>?

아기 있는 집이라면
상비약으로 해열제 한병씩은 다들 가지고 계시지요
열은 우리 몸에 해로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긴 하지만
열이 너무 높게 되면 열성 경련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열은 반드시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여도
계속 열이 지속될 때에는
무작정 해열제만 계속 먹일 수는 없습니다.
최소 복용 간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 열내리는 보조요법으로 ‘테피드 마사지’를 병행하면
열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테피드 마사지 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미온수에 수건을 적셔 아기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맞춘 뒤
충분히 짜서 물이 떨어지지 않는 정도로 만들어줍시다.




아이의 몸통 부위를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미량의 수분이 기화되면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요.
주의할 점은, 수건을 너무 찬물에 적시거나
물을 너무 많이 적시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
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테피드 마사지를 하는 순서는
목 뒷부분부터 시작해서
등과 겨드랑이,
그리고 사타구니
를 부드럽게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만약 아기가 몸을 떨면서 오한 증상을 보이면
마사지는 잠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테피드 마사지는
아기 열내리는 법 중 보조요법이므로
테피드 마사지만으로 많은 열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적절한 해열제 먹이는 방법과 병행되어야 하고
당연히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내원해서
열 나는 원인을 찾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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