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의 필수 코스는 피 뽑기입니다.
피를 뽑으면 그 피를 분석해서
신체 상태와 질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과정에서 임상병리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상병리사는 질병의 확인과 예방, 치료를 위해서
혈액/체액/분비물/신체 조직을 가지고 여러 의학적 검사를 수행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검사용 시약을 직접 제조하고,
혈액의 채혈과 보존을 통한 검사 결과를 의사에게 전달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습니다.
임상병리사는 계속해서 개발되는 첨단 의료 장비를 이용합니다.
환자로부터 수집한 여러 신체 조직들을
미세한 세포까지 장비를 통해서 정확하게 확인하지요.
새로운 장비에 대한 적응력과 이해력,
꼼꼼함을 필요로 하는 직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임상병리사가 되려면 3~4년제 대학에서
임상병리학 등 보건의료에 관련된 학문을 전공해야 합니다.
(복수 전공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치르고 합격하면 된답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하지요.
임상병리사가 되면 임상 병리과는 물론
병리과/핵의학과/방역과/의약과/특수검사실/응급검사실 등
다양한 의료기관 관련 시설에서 일하게 되지요.
임상병리사 연봉을 궁금해하는 예비 임상병리사들도 많을 것 같아요.
위에서 말했듯이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임상병리사 연봉에는 격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직종이든 일하는 시설은 물론 지역과 경력에 따라서
연봉 편차가 생기게 마련이니까요.
임상병리사 연봉 초봉은 약 2,700만 원 정도입니다.
평균 임상병리사 연봉은 3,500만 원 정도 됩니다.
이는 노동부가 현업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의 평균치인데요,
경력이 높은 임상병리사까지 모두 포함된 결과임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모든 직업군이 그렇듯,
경력이 쌓이고 자기개발을 통한 추가 직무 능력을 쌓을수록
임상병리사 연봉도 올라가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