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는 최근 들어 레토르트 제품도 많이 출시되면서
자취생이나 혼밥러들도 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또 지역별 맛집 리스트에 이색 카레 맛집, 혹은 정통 카레 맛집이
추천되어 오르는 것도 흔한 일이 되었지요.
카레는 혼자서 요리해먹을때도 간편하고 좋은 메뉴이지만,
학교 급식이나 회사의 구내 식당 등
단체배식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음식의 칼로리나 열량이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카레도 칼로리 계산을 피해갈 수는 없지요.
식단에 신경써야 하는데 단체 배식에서
카레가 나오면 먹어도 되는걸까 고민이 되는 마음이
크게 들 것 같습니다.
카레 칼로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카레가루를 물에 푸는 것으로 끝나는 요리가 아니라
고기나 다양한 채소가 재료로 쓰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카레 칼로리는 어떤 카레 가루를 쓰는지,
또는 어떤 재료를 얼만큼 추가적으로 넣는지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카레 칼로리는 1인분당 3~500kcal 입니다.
또 카레가루만의 칼로리를 측정했을 때는
100g당 약 400kcal라고 하네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카레를 카레만 단독으로 먹지 않고
탄수화물인 쌀밥 등 밥과 함께 먹기 때문에
총 칼로리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심지어는 돈까스나 튀김과 같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카레를 곁들여 먹기도 하니까요.
카레가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롤라민은 지방의 대사를 더 촉진시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카레 칼로리가 신경쓰였다면
카레에 넣는 감자나 밥의 양을 줄이는 등 카레 외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큰 폭으로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혹은 카레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지방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므로
카레만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면
칼로리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